2013년 3월 15일 금요일

진시황제를 추억하며 [유월절]



옛적 중국을 통일했던 진나라 시황제가 불로초, 불사약을 구하기 위해 동남동녀 수천 명을 삼신산으로 보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그는 끝내 불로초를 구하지 못하고 죽고 말았다. 그의 나이 불과 50세였다. 애초부터 그는 불로초를 구하지 못할 거라는 걸 알고 있었을까?

불사신이 되고 싶어했던 그는 왕으로 등극한 직후부터 수십 년간 70여 만 명을 동원해 자신의 무덤을 만들었다. 천하를 호령하던 그가 죽은 후, 그의 거대한 무덤에는 생전 그를 모시던 3천여 명의 궁녀와 무덤을 건축하는 일에 동원됐던 10만 명의 일꾼들이 함께 묻혔다. 순장된 것이다. 흙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병사들과 군마들도 만들어 넣었다. 진시황릉에 있는 병마용갱이 그것인데 죽어서라도, 저승에서라도 천하를 다스리겠다는 의지에서다.

진시황제의 무덤, 그의 사후세계(?)는 난공불락의 요새 같아서 아무도, 그 누구도 침범하지 못하도록 지어졌다. 100갈래의 수은강이 흐르고, 침입자가 접근하면 화살이 자동으로 발사되며, 수백 자루의 명검과 수많은 함정이 있어 쉬 그의 세계를 접근하지 못하도록 건설됐다.


애석하다. 불사신을 꿈꾸던 그는 창창한 나이에 죽어버렸고, 이승의 어느 한 모퉁이 흙 속에 감춰져 있던 그의 세계는 도굴꾼들에게 빼앗기거나 일부는 이승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고 있다.


불사약, 불로초를 구하고 싶은 사람은 비단 그뿐만이 아니리라. 영생불사, 불로장생은 모든 인생들의 간절한 염원이다. 만약, 영원히 사는 약이 있다면 그 약을 탐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억만금을 주어서라도 그 약을 손에 넣으려고 발버둥칠 사람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공짜라면,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약을 공짜로 나눠준다면 거절할 사람이 있을까? 이상하게도 아주 많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이사야 55:1)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요한계시록 22:17)


하나님께서 영원히 살 수 있는 불사약을 허락해주셨다. 돈이 필요없다. 마다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생명수를 받으라. 거룩한 절기, 새 언약 유월절을 지켜 영생복락을 누리라.

댓글 3개:

  1. 새언약유월절을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답글삭제
  2. 영원히 사는 약!!
    유월절 새언약 입니다^^

    답글삭제
  3.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의 축복이 약속되어 있는 새언약 유월절을
    세상 모든사람들이 다 지키기를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답글삭제